캠핑부터 심야 미술관까지, 도심서 즐기는 여름
핵심 요약
전남광주 도심의 야영장과 공원, 도서관에서 여름 휴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시민의 숲에는 일반 야영장 38면과 자동차 야영장 19면,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별밤미술관과 바닥분수, 문화마루에서는 미술 관람과 물놀이, 인공지능 바둑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전남광주특별시가 7일 야영장과 공원, 도서관 등 도심 시설을 활용한 여름 휴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영산강변에서 캠핑과 물놀이를 즐기고, 호수공원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거나 바닥분수와 복합문화공간을 찾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산책과 영화, 여가 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공간을 연계했다.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에는 텐트를 설치하는 일반 야영장 38면과 차박용 자동차 야영장 19면이 마련됐다.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실, 전기시설도 갖췄으며 숲의 나무 그늘에서 도심의 빌딩을 바라보며 쉴 수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물놀이도 가능하다. 서구 주노글램핑 인 광주, 북구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남구 승촌보 캠핑장, 광산구 국민여가 친환경 오토캠핑장 휴파크도 도심 캠핑 장소로 운영된다.
저녁 시간에는 광산구 수완호수공원과 쌍암공원의 별밤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미술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앞 중외공원 음악바닥분수와 일곡동 들샘어린이공원 바닥분수, 신용빛고을근린공원 바닥분수는 다음 달 20일까지 가동돼 시민들에게 도심 속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문을 연 전남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문화마루는 실내 문화 활동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 바둑로봇 체험과 보드게임,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고 독서 경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야영장과 공원에서는 휴식과 물놀이를, 별밤미술관과 문화마루에서는 미술 감상과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이용자는 시간대와 취향에 맞춰 도심 여름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