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쌤 구독형 영어수업, 첫 달 85% 완주
핵심 요약
캘리쌤 챌린지 1기가 수강생 1,030명과 첫 달 완주율 85%를 기록했다. 기존 영상은 퀴즈와 쉐도잉, AI 피드백을 결합한 구독형 수업으로 재구성됐다. 캘리쌤은 보유 영어 시리즈와 영어 일기 프로그램으로 챌린지 확대를 검토한다.
구독자 47만 명의 영어교육 유튜브 채널 ‘캘리쌤 브이로그 영어’를 운영하는 캘리쌤이 브이로그 콘텐츠를 활용한 구독형 학습 상품에서 85%의 완주율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수강생 1,030명이 참여한 ‘캘리쌤 챌린지’ 1기의 첫 달 성과다. 1기 운영에 이어 8월 2기 모집도 마무리됐다.
챌린지는 기존 영상을 매일 수행하는 인터랙티브 수업으로 재구성한 상품이다. 캘리쌤과 채널 운영사인 영어교육 콘텐츠 기업 인플루러닝이 콘텐츠를 담당하고, 에듀테크 기업 제로엑스플로우가 전용 학습 플랫폼과 결제·구독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강생은 영상 시청과 단어·문법 퀴즈, 쉐도잉을 하루 과제로 진행하며, 말하기 녹화 결과에 AI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개인별 학습 진도도 데이터로 축적된다.
사업 전환의 출발점은 영상별 학습지와 음원을 묶은 전자책의 한계였다. 구매자의 실제 학습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고, 이전 상품을 끝내지 못했다는 반응도 새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반복됐다. 인플루러닝은 전자책 내용을 매일 아침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지만 스피킹 피드백이 충분하지 않았다. 온·오프라인 강의와 부트캠프는 강사 한 명이 주당 관리할 수 있는 인원이 약 100명에 그쳐 규모 확대에 제약이 있었다.
협업 이후에는 1,000명이 동시에 개별 피드백을 받는 운영 구조가 마련됐고, 새 콘텐츠를 출시해야 매출이 발생하던 방식도 구독 중심으로 바뀌었다. 캘리쌤은 비즈니스 영어와 원어민 팟캐스트, 엄마 영어 등 보유 시리즈를 챌린지로 확대하고 작문 학습 기능을 활용한 영어 일기 프로그램도 검토한다. 2017년 설립된 제로엑스플로우는 학원·학교에 영어교육 AI 플랫폼을 공급해 왔으며 서울시교육청과 2년 연속 공급 계약을 맺었다. 2023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HolonIQ의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 2024년과 2025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