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입은 래시가드, 스파오키즈 매출 13배 뛰었다
핵심 요약
스파오키즈의 2026년 7월 래시가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했다. 캐릭터 협업과 속바지 결합 치마형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제품 스타일 수도 두 배 늘었다. 비치가운과 버킷햇, PVC 숄더백까지 구성하며 아동용 물놀이 패션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캐릭터와 치마형 디자인을 앞세운 아동용 래시가드가 여름철 키즈 패션 시장에서 두드러진 판매 성과를 내고 있다. 이랜드월드의 스파오키즈는 2026년 7월 한 달간 래시가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로 늘었다. 판매 제품의 스타일 수도 전년보다 두 배 확대됐다. 물놀이 의류를 고를 때 활동성뿐 아니라 아이가 선호하는 외형과 콘텐츠를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매출에 반영된 결과다.
상품 구성은 반바지와 레깅스 중심이던 기존 형태에서 한층 다양해졌다. 산리오캐릭터즈와 망그러진곰, 캐치! 티니핑 등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협업 제품이 출시됐고, 속바지를 결합한 치마형 래시가드는 여아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스파오키즈는 비치가운과 버킷햇, PVC 숄더백도 함께 내놓으며 래시가드 한 벌을 넘어 물놀이에 필요한 의류와 소품을 한데 구성했다.
래시가드는 본래 자외선 차단과 체온 보호, 수상 활동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의류에서 출발했지만 휴가철 패션 상품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2015년에는 아동용 제품에도 자외선 수치를 확인하는 프린트와 여러 디자인이 적용됐고, 2023년에는 생존수영 수업과 워터파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커트 구성의 제품이 등장했다. 최근 상품은 여기에 캐릭터와 일상복에 가까운 디자인을 더해 여행 중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판매 증가는 기능만 강조하던 아동용 물놀이 의류가 아이의 취향을 반영한 패션 상품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래시가드와 가운, 모자, 가방을 연계한 구성도 물놀이 전반을 하나의 시즌 패션으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스파오키즈는 아이들이 직접 입고 싶어 하는 옷과 콘텐츠를 상품 기획의 중심에 두고,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시즌별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