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임대 복귀 래시포드 새 시즌 구상에 포함
핵심 요약
캐릭 감독이 임대에서 돌아온 래시포드를 새 시즌 전력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열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14골을 넣었지만 2600만파운드의 완전 영입 옵션은 실행되지 않았다. 맨유 선수단은 래시포드의 잔류가 추가 영입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임대 생활을 마치고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마커스 래시포드를 새 시즌 전력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캐릭 감독은 13일 한국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래시포드가 기존 선수들과는 다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복귀한 지 약 사흘밖에 되지 않았지만 몸 상태와 분위기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팀 훈련 기간이 충분하지 않아 리즈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16분 조슈아 지르크지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전반 29분 브렌든 아론슨에게 동점골을 내줘 정규시간을 1대1로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겼다. 캐릭 감독은 래시포드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며 소속 선수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그의 복귀 과정이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순조롭다고 판단했다.
28세인 래시포드는 최근 18개월 동안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맨유를 떠나 임대로 뛰었다. 애스턴 빌라에서 6개월을 보낸 뒤 지난 시즌에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한 시즌을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지만, 구단은 2600만파운드에 달하는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대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젊은 공격수 앤서니 고든을 영입했다.
래시포드에게는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관심도 이어졌으나 구체적인 이적 절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캐릭 감독은 현재 그를 잔류시키는 방향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래시포드가 남는다면 새로운 선수 영입과 같은 효과를 내며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유리 틸레망스와 안드레이 산투스 등을 보강했으며, 마즈라위는 강해진 전력을 바탕으로 높은 목표를 향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