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여성 탈의실 침입자 추적
핵심 요약
캐리비안 베이 여성 탈의실에 남성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는 직원의 제지를 받은 뒤 경찰 도착 전에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용의자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여성 탈의실에 남성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0분께 선글라스를 착용한 남성이 여성 탈의실 안에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고된 남성은 여성 탈의실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현장 직원의 제지를 받았다. 이후 경찰관들이 캐리비안 베이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당 남성이 현장을 빠져나간 상태였다. 경찰은 신고 당시 상황과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워터파크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살펴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2015년 8월에도 여성 샤워실과 탈의실 내부를 담은 불법 촬영물이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27세였던 여성 최모씨는 당시 33세였던 강모씨에게 200만원을 받고 초소형 카메라로 내부를 촬영한 뒤 해당 동영상을 강씨에게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신고는 남성이 여성 탈의실 안에 들어와 배회하고 직원에게 제지당한 뒤 경찰 도착 전에 자리를 벗어난 사건이다. 현재 용의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확보 가능한 주변 CCTV 자료를 토대로 해당 남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구체적인 침입 경위는 용의자를 확인한 뒤 수사를 통해 규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