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북부 3곳, 가을 오로라 여행지로 주목
핵심 요약
캐나다 북부 세 지역에서 연중 240일 넘게 오로라가 나타난다. 옐로나이프는 4박 체류 시 관측 확률이 98%까지 높아진다. 화이트호스와 처칠에서는 다양한 야외 활동과 자연 관찰을 오로라 여행에 결합할 수 있다.
캐나다 북부의 옐로나이프와 화이트호스, 처칠이 가을철 오로라 관측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세 지역에서는 연간 240일 넘게 오로라가 나타난다. 캐나다의 주요 관측 시기는 8월 중하순부터 10월 초까지이며, 11월 말부터 이듬해 4월까지 다시 이어진다. 한겨울보다 추위가 덜한 가을에는 비교적 가벼운 패딩 차림으로 밤하늘을 살필 수 있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북위 약 62도, 오로라가 자주 형성되는 북위 60~70도의 ‘오로라 오발’ 아래 자리한다. 탁 트인 지형에 시야를 막는 장애물이 거의 없고 습도와 강수량이 낮아 구름이 적은 편이다. 3박 이상 체류할 때 오로라 관측 확률은 평균 95%, 4박 일정에서는 98%까지 높아진다. 연중 오로라 출현일도 240일 이상이다.
유콘 준주의 화이트호스 역시 북위 약 60도의 오로라 오발 아래에 있다. 8월 중하순부터 낮이 짧아지고 어둠이 돌아오면서 맑은 가을 밤하늘을 활용한 오로라 투어가 진행된다. 이 도시는 1896년 유콘 준주에서 금광이 발견된 뒤 사람들이 몰리며 빠르게 성장한 역사를 지녔다. 낮에는 단풍을 배경으로 카약과 카누, 야생동물 관찰, 낚시, 온천, 하이킹과 화이트 패스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옐로나이프에서도 낮 시간을 활용해 낚시와 카약, 카누, 하이킹, 수상 비행기 탑승을 경험할 수 있으며 유리컵 만들기와 올드타운 산책도 가능하다. 인천에서 출발할 경우 밴쿠버나 캘거리를 거친 뒤 약 2시간 30분을 더 이동해 닿는다. 또 다른 관측지인 처칠에서는 북극곰과 오로라를 한 여행에서 함께 볼 가능성이 있어 자연 관찰을 결합한 일정으로 차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