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거래액 최대에도 비용 부담에 수익성 하락
핵심 요약
카페24의 2분기 매출은 834억원으로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26.7% 감소했다. 쇼핑몰거래액은 3조7500억원으로 11.2%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급 수수료와 인건비, AI 관련 비용 및 마케팅 투자가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카페24는 2분기 매출 834억원과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쇼핑몰 거래액 확대와 결제 솔루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7% 감소했다. 외형 성장에도 지급 수수료와 인건비, 마케팅 비용이 함께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
2분기 쇼핑몰거래액(GMV)은 3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해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은 EC 플랫폼 749억원, 인프라 85억원으로 집계됐다. EC 플랫폼 매출은 지속적인 GMV 확대와 결제 솔루션 및 EC 솔루션 성장에 힘입어 5.7% 늘었으나, 인프라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원 줄었다.
영업비용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 자체 결제 서비스 매출이 성장하면서 관련 비용도 늘었고,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관련 지출도 확대됐다. 여기에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객 기반 확대를 목표로 광고선전비를 공격적으로 집행한 점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카페24는 최근 생성형 AI를 통한 D2C 쇼핑몰 방문 확대와 판매자의 반복 업무를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8월에는 ‘마케팅 플레이북 2026’을 열고 아시아 최초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API를 연동하는 등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이번 실적은 거래 규모와 핵심 플랫폼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AI와 결제 서비스,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투자가 비용 증가로 이어진 흐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