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챗GPT, 이용 활성화 중심으로 전략 전환
핵심 요약
챗GPT 포 카카오의 2분기 누적 가입자가 약 1천300만명에 도달했다. 이용자당 하루 평균 발신 메시지는 6건을 넘었고 평균 체류 시간은 8분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하반기 이미지 생성과 챗봇 기능을 고도화해 카카오톡 내 AI 이용을 확대한다.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포 카카오’가 올해 2분기 누적 가입자 약 1천300만명을 확보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6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입자 현황과 함께 서비스 이용 지표를 공개하며, 이용 기반이 일정 규모에 도달했음을 설명했다.
실제 이용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도 제시됐다. 챗GPT 포 카카오 이용자 한 명이 하루 동안 보내는 메시지는 평균 6건을 넘어섰다. 2분기 말 기준 이용자의 평균 체류 시간은 8분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가입자 수뿐 아니라 메시지 발신과 체류 시간 등 활동성 지표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서비스 운영의 무게중심은 이용자 확보에서 사용성과 활동성 강화로 이동하고 있다. 카카오는 누적 가입자 규모 자체보다 가입한 이용자가 카카오톡 안에서 AI 기능을 얼마나 자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지가 중요해진 단계로 보고 있다. 일평균 발신 메시지 수와 평균 체류 시간을 핵심 지표로 제시한 것도 이런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
하반기에는 이미지 생성과 챗봇 기능의 고도화가 추진된다. 카카오는 현재 확인된 이용자의 활동 증가 흐름을 바탕으로 카카오톡 내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능 개선을 통해 챗GPT 포 카카오의 사용성을 높이고, 카카오톡 안에서 이뤄지는 AI 서비스 이용을 한층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