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기업 메시지, 신뢰·광고 효과로 확장
핵심 요약
카카오가 알림톡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브랜드 메시지로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 400명 대상 연구에서 브랜드 메시지는 문자메시지보다 신뢰성과 광고 효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이용자 신뢰와 광고 효율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메신저를 활용한 기업 메시지가 주문과 행정 안내를 넘어 광고 영역까지 넓어지고 있다. 기업 메시지의 경쟁 기준도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에서 이용자가 체감하는 신뢰와 경험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알림톡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브랜드 메시지에 적용하고, 정보성 메시지와 광고성 메시지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서비스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2015년 출시된 알림톡은 주문·결제·배송·예약·행정 안내와 같은 정보성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한다. 누적 발송량은 2017년 60억건을 넘어섰고, 2023년에는 하루 발송량이 최대 1억건을 돌파했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동안 알림톡을 이용한 공공기관 채널도 2062개로 집계돼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브랜드 메시지를 정식 출시하며 광고성 메시지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이 서비스는 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에게 광고주의 요청을 바탕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달한다. 20~59세 소비자 400명이 문자메시지 기반 광고와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를 모두 경험한 공동연구에서는 브랜드 메시지가 신뢰성·보안성·통제성 등 플랫폼 신뢰 지표에서 문자메시지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뢰성 점수는 5점 만점에 브랜드 메시지 4.458점, 문자메시지 3.722점으로 차이가 뚜렷했다. 브랜드 태도와 구매 의도, 추천 의도를 포함한 광고 효과 항목에서도 브랜드 메시지의 평가가 더 높았다. 카카오는 알림톡과 브랜드 메시지뿐 아니라 비즈보드, 디스플레이, 동영상 광고 등 비즈니스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광고 경험을 제공하고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