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AI 이용자 연말 1000만명 목표
핵심 요약
카카오는 연말 카카오톡 AI 월간 활성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대화방에 개인화 AI와 인증·권한·메모리·결제 기능을 연결한다. 2027년부터 수익 기여를 본격화하고 2028년 AI 매출 비중을 두 자릿수로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올해 말 카카오톡 안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6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용자가 카카오톡을 통해 AI 서비스를 친숙하게 접하는 흐름이 연말까지 뚜렷하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카카오톡 대화방을 AI에 각종 요청을 전달하고 개인화 기능을 이용하는 창구로 확장할 계획이다. 텍스트와 음성 기반 대화에 인증과 권한, 메모리, 결제 기능을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이 카카오톡 안에서 시작돼 처리까지 이어지는 AI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AI 사업의 수익화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카카오는 거래 수수료와 구독, 새로운 형태의 광고 등 여러 사업 모델을 AI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기능의 이용 기반을 올해 안에 넓힌 뒤 수익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2027년부터 AI 사업이 실적에 의미 있게 기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목표도 구체화했다. 카카오는 2028년 톡비즈 전체 매출 가운데 AI 관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두 자릿수로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톡의 대화 기능과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인증·결제 등 기존 기능에 결합하고, 이를 거래와 구독, 광고 사업으로 연결해 AI를 톡비즈 성장세를 다시 끌어올릴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