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반기 순익 3280억원…24.4% 성장
핵심 요약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4.4% 늘어난 3280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조6870억원으로 증가했고, 상반기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액은 1조원에 달했다. 연체율은 0.51%로 개선됐으며 신용·체크카드 출시와 자동차 금융 서비스 확대가 추진된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32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한 규모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1408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상반기 실적 증가 흐름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이자수익은 1조5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했고, 비이자수익은 5859억원으로 4.8% 늘었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같은 기간 1.5% 증가한 169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 부문과 비이자 부문이 모두 전년보다 성장하며 반기 최대 순이익으로 이어졌다.
중·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공급도 확대됐다. 2분기 신규 중·저신용자 대출액은 5200억원이며, 상반기 누적 공급액은 1조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840억원 증가한 3조687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여신 잔액 순증액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이 차지한 비중은 48%였다.
건전성 지표인 2분기 연체율은 0.51%로 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PLCC 신용카드와 외화통장에 연계한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운영하는 대출 비교 서비스의 범위를 자동차 금융으로 넓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