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목표가 낮추고 매수로 상향
핵심 요약
한화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낮췄다. 매출 감소와 영업적자가 이어져 단기 투자 매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4분기 신작 3종과 내년 초 예정작의 실적 기여가 주가 회복의 핵심 변수로 꼽혔다.
한화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게임즈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조정해 목표가를 내렸지만, 5일 종가 7770원과 새 목표주가 사이의 괴리율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높였다. 당시 주가는 전일보다 6.83%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별다른 실적 변동 요인이 없었는데도 매출 감소 흐름과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기존 게임의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기대작 출시까지 늦어지면서 시장의 신뢰가 크게 약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는 기업가치와 실적 개선 동력을 함께 고려할 때 단기적인 투자 매력이 크지 않은 구간이라는 진단도 제시됐다.
반등의 계기는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신작에서 찾았다. 4분기에 신작 3종이 먼저 출시되고 내년 초에는 ‘오딘Q’와 ‘크로노 오디세이’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이미 예정됐던 여러 프로젝트가 정리되거나 효율화된 만큼 남은 주요 작품의 추가 지연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작 관련 정보가 공개되는 과정도 주가 회복의 변수로 꼽혔다.
지배구조 변화를 출발점으로 경영진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가 확인될 수 있다는 전망도 투자의견 조정에 반영됐다. 다만 비용 절감만으로는 실적 회복을 입증하기 어렵고, 출시 예정작이 실제 매출에 기여해 의미 있는 이익 반등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다. 향후 주가 흐름 역시 4분기 신작 출시 일정과 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