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목표가 1만원…신작 성과가 변수
핵심 요약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가 1만6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아졌다.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은 700억원 흑자에서 256억원 순손실로 바뀌었다. 최상단 멀티플이 적용된 만큼 주요 신작의 성과와 차별성이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다.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가 1만6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아졌다. 신작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게임 업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최상단 수준의 멀티플을 사용했지만, 오는 4분기 순이익 전망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실적 추정치가 크게 달라진 결과다. 목표주가 산정에는 신작 성과에 대한 기대와 재무 실적을 둘러싼 부담이 함께 반영됐다.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700억원 흑자에서 256억원 순손실로 조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재무적 실적을 개선하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라인업의 수 자체보다 개별 신작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지식재산권을 갖추고, 이용자에게 기존 장르와 구별되는 게임성을 보여주는지가 핵심 조건으로 제시됐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2일 884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52주 신고가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13일 주가 표시값은 9010원으로 전일보다 170원, 1.92% 오른 상태다. 주가가 고점에서 크게 낮아진 가운데 목표주가도 6000원 하향됐지만, 새 목표가는 전일 종가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향후 평가의 중심은 주요 신작의 실제 성과와 차별성에 놓일 전망이다. 업종 내 최상단 멀티플이 이미 반영된 만큼 신작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대형 신작에서 기존 게임과 뚜렷이 구분되는 요소가 확인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이 다시 조정될 수 있다. 실적 개선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려면 글로벌 지식재산권의 경쟁력과 창의적인 게임 구조를 입증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