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매출 750억원…적자 지속
핵심 요약
카카오게임즈가 2026년 2분기 매출 750억원과 영업손실 230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매출이 모두 줄면서 7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새 경영진은 사업 구조를 재점검하고 신작 출시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0억원, 영업손실 2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 줄었고 영업적자는 7개 분기 연속 이어졌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 전망치인 277억원보다 작았다.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와 신작 부재가 실적에 함께 반영됐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직전 분기 대비 20%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5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전 분기보다 4% 줄었다. 주요 라이브 타이틀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한 가운데 실적을 보완할 신규 게임의 기여가 제한되면서 전체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라인야후가 최대 출자자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LAAA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3분기부터 새 경영진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사업 구조를 다시 점검하고, 기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핵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는 8월 사전예약을 시작해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던전 어라이즈’와 ‘갓 세이브 버밍엄’은 스팀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선보이고, ‘오딘Q: 발키리스콜’도 출시 준비를 이어간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 등 PC·콘솔 신작의 글로벌 사업도 추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임직원 대상 양도제한조건부주식 보상 제도를 추진하며 주주와 구성원에 대한 보상 체계도 정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