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익 전망 8.5% 높여…목표가 4만9천원
핵심 요약
삼성증권이 카카오 목표주가를 4만4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광고·페이·모빌리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8.5% 상향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외부 서비스 연동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B2C AI 수익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7일 카카오의 플랫폼 사업 성장과 전사 수익성 개선 흐름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4만4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5천원 올렸다. 이번 조정에는 주요 플랫폼 부문의 매출 증가세와 높아진 영업이익 전망이 함께 반영됐다.
실적 전망을 뒷받침하는 사업으로는 광고와 페이, 모빌리티가 제시됐다. 이들 플랫폼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회사 전체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8.5% 상향했다. 목표주가 인상 역시 이처럼 조정된 이익 예상치를 토대로 이뤄졌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사업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기업 간 거래 중심의 B2B 분야보다 소비자 대상 B2C AI 에이전트 서비스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회사가 상대적으로 강점을 지닌 소비자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기존 플랫폼과 외부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이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외부 파트너 서비스 연동은 올해 하반기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AI 사업의 수익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AI 서비스가 실제로 의미 있는 규모의 이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단기 실적 개선과 AI 사업의 중장기 수익 기여 시점은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