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프리시즌 멀티골 뒤 어깨 부상
핵심 요약
옌스 카스트로프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직후 어깨를 다쳤다. 최소 한 달 결장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수술과 보존적 치료를 검토하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의 공백으로 시즌 초반 구상을 조정하게 됐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옌스 카스트로프(23)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카스트로프는 6일 FC 로타흐-에게른과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두 골을 넣었지만, 득점 직후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다. 구단은 7일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후반 4분과 11분 연속 득점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15분 상대 선수와 뚜렷한 충돌이 없는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검진에서 어깨 부상이 확인됐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소 한 달가량 결장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반기를 모두 놓칠 정도의 중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카스트로프는 추가 검진을 받으며 수술과 보존적 치료 중 적합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여러 의료진의 판단을 종합한 뒤 선수도 참여해 최종 치료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루벤 슈뢰더 단장은 카스트로프가 묀헨글라트바흐로 돌아와 회복에 전념하며, 구단도 빠른 복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카스트로프의 이탈은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의 시즌 초반 구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폴란스키 감독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로코 라이츠의 공백을 카스트로프로 메우는 방안을 준비했다. 풀백과 윙백, 수비형·중앙·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28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한국 대표팀을 선택해 행정 절차를 마쳤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구단은 추가 검사 후 치료법과 복귀 일정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