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어깨 부상…수주간 전력 이탈
핵심 요약
카스트로프가 연습경기에서 어깨를 다쳐 수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보존적 치료와 수술 중 어떤 방식을 택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전반기 전체 결장은 피했지만 새 시즌 중원 운용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3·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어깨를 다쳐 수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보존적 치료와 수술 가운데 어떤 방식을 택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우려했던 전반기 전체 결장 가능성은 피했지만, 분데스리가 개막 전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스트로프는 FC 로타흐-에게른과의 연습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15-0 승리에 힘을 보탰으나 후반 15분께 상대 선수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구급대원 4명과 의사 1명이 수 분 동안 응급조치를 했고, 극심한 통증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다 다시 주저앉았다. 어깨 고정에도 어려움을 겪은 그는 이동식 들것과 응급의료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기는 약 10분간 중단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앞서 새로 합류한 유힘 코노플랴가 친선경기 도중 내측 측부인대 부분 파열을 당한 데 이어 카스트로프까지 잃었다. 여러 위치를 맡을 수 있는 카스트로프는 지난 시즌 주로 측면 윙백으로 뛰었지만, 2026-2027시즌에는 본래 자리인 중앙 미드필더로 더 자주 기용될 계획이었다. 유진 폴란스키 감독은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 필리프 잔더의 파트너로 활용하려 했다.
DFB 포칼 첫 경기까지 약 2주 반을 남긴 시점에서 발생한 부상으로 폴란스키 감독의 새 시즌 구상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기동력과 활동량, 공격적인 움직임을 더할 핵심 자원이 이탈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치료와 재활을 마친 뒤 다시 팀 내 경쟁에 나서야 한다. 구단은 카스트로프를 묀헨글라트바흐로 복귀시켜 정확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가능한 한 빠른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