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예측부터 AI 반도체까지 과학기술 성과 잇따라
핵심 요약
도시침수예보플랫폼에 선상강수대와 돌발호우 탐지 기술이 적용됐다. AI 반도체와 유연 광검출기, 5m급 3D프린팅 선박 프로펠러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과학관 야간개관과 UKC 2026, AI 윤리 인증 및 지역 AI 공모전도 진행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한강홍수통제소의 도시침수예보플랫폼에 선상강수대와 돌발호우 사전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연구팀은 2025년 11월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도시침수예보 TF에 참여해 요소 기술과 운영 방안을 지원했으며, 강남역·신대방역 일대에서 시범 운영 중인 플랫폼의 관측·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AI 예측기술이 완성되면 최대 2시간 앞선 침수 예측을 목표로 한다.
KAIST 최신현 석좌교수 연구팀은 데이터 변화 속도에 맞춰 반응 특성을 바꾸는 프로그래머블 동적 멤트랜지스터와 집적 어레이를 개발했다. 원상 복귀 시간은 약 5배 범위, 주파수 특성은 10배 이상 조절됐다. 한국재료연구원 권정대·김용훈·윤종원 박사팀은 인 도핑과 전기장 설계로 광감도를 5배 이상 높이고 반복 굽힘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유연 근적외선 광검출기를 구현했다.
UNIST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와 쓰리디팩토리는 금속 3D프린팅으로 5m급 선박 프로펠러를 제작해 성능 검증과 선급 인증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2026년도 제2차 조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54개월간 진행되며, 정부지원연구개발비 85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이 투입된다. 5m급 제품의 제작부터 인증까지 다루는 세계 첫 실증이다.
과학문화·연구 협력 행사도 이어진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4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설전시관과 양자세대 기획전을 무료 개방하고 천문 관측·체험·공연을 운영한다. UKC 2026은 6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연구관리 전문기관 최초로 AI윤리 준수기관 확인마크를 획득했으며, 국립광주과학관은 호남·제주 생활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AI-이음 프로젝트 참가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