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수요에 7월 자동차 수출 62억달러 돌파
핵심 요약
7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7% 늘며 역대 7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25.5% 증가했고 북미와 유럽연합 수출도 각각 18%, 23.5% 확대됐다. 국내 판매는 0.5%, 생산은 11.3% 늘었으며 내수 차량 10대 중 6대가 친환경 모델이었다.
한국의 7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4천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7% 증가했다. 역대 7월 실적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해외 수요가 수출 증가를 이끌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도 월간 기준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친환경 자동차 수출액은 25억9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5.5% 급증해 전체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북미 수출이 18% 늘어난 32억5천만 달러, 유럽연합 수출이 23.5% 증가한 8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시장에서 동시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7월 수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7월 한 달간 13만9천 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35만2천 대로 같은 기간 11.3% 늘었다. 국내 판매 차량 10대 가운데 6대는 순수 전기차와 휘발유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한 친환경 모델로 파악돼 친환경차 비중이 내수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7월 자동차 산업 지표에서는 친환경 모델의 수출 확대와 북미·유럽연합 시장의 성장, 국내 생산 증가가 함께 확인됐다. 정부는 미래 모빌리티 전환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에 자동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응할 계획이다. 수출과 내수 모두에서 친환경차의 역할이 두드러진 점도 이번 실적의 핵심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