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늘어난 충북, 인구 증가에 고용률 하락
핵심 요약
충북의 7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7.2%로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99만명으로 늘었지만 15세 이상 인구가 2만1천명 증가하면서 고용률이 낮아졌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과 광업·제조업 취업자는 감소했고 실업률은 1.5%로 상승했다.
2026년 7월 충북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67.2%로, 지난해 같은 달의 67.7%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으로 쓰이는 15∼64세 고용률도 72.2%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나란히 낮아진 모습이다.
충북지역 취업자는 99만명으로 1년 전 98만4천명보다 7천명, 0.7%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가 69만2천명으로 3만4천명, 5.1%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9만9천명으로 2만4천명, 19.3% 감소했고 광업·제조업도 3천명, 1.6% 줄어든 19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가 늘었는데도 고용률이 떨어진 배경에는 15세 이상 인구의 더 큰 증가 폭이 있다. 고용률은 해당 연령 인구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계산된다.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전년 동월보다 2만1천명 증가했으며, 늘어난 인구 가운데 상당수가 취업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면서 고용률을 끌어내렸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5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1천명, 2.1% 증가했다. 임시근로자 역시 5천명, 3.2% 늘어난 17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1.5%로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자 수는 1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천명, 1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