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교육 수요, 경력직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
핵심 요약
제로베이스의 7월 가입자 중 경력직 비중이 87%를 기록했다. 온라인 취업박람회 월평균 신청자는 1분기보다 40.4%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중고신입과 경력직을 위한 박람회·설명회가 확대된다.
취업정보회사 제로베이스의 7월 서비스 가입자 가운데 경력직 비중이 87%를 기록했다. 가입자 10명 중 약 9명이 직장 경험을 보유한 셈이다. 이직이나 직무 전환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유입이 늘면서 취업교육 시장의 중심도 신입에서 중고신입과 중·고연차 경력직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흐름이 나타났다.
월별 가입자 구성의 변화도 뚜렷했다. 지난 3월에는 신입 비중이 51%로 경력직보다 높았으나 4월 경력직 비중이 72%로 뛰었고, 5월 74%, 6월 86%, 7월 87%로 상승했다. 4개월 사이 증가 폭은 38%포인트였다. 7년차 이상 가입자 비중도 1분기 평균 3%에서 4월 23%, 5월 30%, 6월 34%, 7월 26%로 확대됐다. 3년차 이상은 6월 68%, 7월 60%를 차지했다.
구직 행사와 상담 서비스 이용도 함께 늘었다. 온라인 취업박람회 신청자는 5월 6009명, 6월 6466명, 7월 6142명으로 석 달 연속 6000명을 넘었다. 이 기간 월평균 신청자는 6206명으로 1분기 월평균 4419명보다 40.4% 많았다. 방문상담 신청은 누적 5500건을 돌파했다. 상담 분야는 신입과 중고신입, 경력직 이직, 연봉·커리어 전략, 자녀 취업 등 이용자의 경력과 목적에 맞춰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제로베이스는 확인된 경력직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채 일정에 맞춰 중고신입의 상향 취업을 지원하는 대규모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열고, 국내 주요 대기업 이직 전략을 다루는 경력직 대상 오프라인 설명회도 확대한다. 가입과 박람회, 방문상담 과정에서 확인한 수요를 활용해 신입부터 중·고연차 직장인까지 경력 단계별 전략을 제공하고, 취업 준비와 이직·커리어 전환을 잇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