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가구·복지시설 39곳 에너지 효율 높인다
핵심 요약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4억4000만원 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개인 17세대와 시설 22곳에 효율 개선 공사를 지원하고 5개 시설에는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 세 기관은 신청과 심사부터 현장 진단, 시공, 결과 관리까지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6년 8월 13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굿네이버스,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 세이브 365’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약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지원 지역은 대구 서구·달서구·달성군과 충북 청주시, 전남 나주시, 경남 양산시 등이다. 개인 17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22곳에는 단열·창호 공사를 비롯한 에너지 효율 개선 시공을 지원하며, 이 가운데 별도 지원 대상인 5개 시설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도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세 기관은 대상자 신청 접수와 서류 심사부터 에너지 현장 진단, 효율 개선 공사,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 결과 관리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현금성 난방비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거나 자체 발전 기반을 마련해 에너지 비용을 지속해서 낮추는 방식에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5년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 사업에서 2만7537Gcal을 절감해 목표를 124% 달성했다. 이로써 약 33억원의 난방비 절감과 4042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냈다. 2023년 한시적으로 시작한 취약계층 특별 난방비 지원도 매년 연장해 2026년에는 5만 가구에 약 10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직접 비용 지원과 시설 효율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지원 체계가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