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패키징 공장 지분 매각, SK하이닉스 “검토 단계”
핵심 요약
SK하이닉스는 충칭 후공정 공장 지분 처리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패키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거나 1개월이 지나면 후속 공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 반도체 후공정 공장의 지분 매각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회사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답하면서 패키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살펴보고 있지만, 충칭 공장 지분 처리에 관해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충칭 후공정 공장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뒤 한국거래소가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SK하이닉스가 공개한 답변의 핵심은 특정 거래가 결정됐다는 것이 아니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지를 폭넓게 검토하는 단계라는 점이다. 매각 여부나 지분 규모, 거래 상대방 등 구체적인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충칭 패키징 공장의 지분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과 함께 중국계 사모펀드와 현지 반도체 기업들이 잠재적인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회사의 조회공시 답변에는 후보군이나 협상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 확인된 사실은 패키지 사업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수준에 한정된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에 다시 공시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별도의 사안이 확정되지 않더라도 이번 답변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충칭 공장 지분의 실제 매각 추진 여부와 세부 조건은 후속 공시에서 확인될 전망이며, 그전까지는 검토 중이라는 회사의 공식 설명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