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 접수 돌입
핵심 요약
FISU 정회원 164개국을 대상으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참가 등록이 시작됐다. 북한에도 공식 초청장이 전달됐지만 선수단 출전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정회원 164개국을 대상으로 참가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조직위는 대회 개막을 1년 앞둔 지난 1일 각 회원국에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FISU에 가입하지 않은 28개국에는 대회 정보와 참가 의향을 확인하는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초청장을 받은 각국 대학스포츠연맹은 오는 9월까지 참가의향서를 내야 한다. 이후 12월까지 종목별 참가 규모를 기재한 일반 엔트리를 제출하고, 2027년 4월까지 최종 인원을 담은 확정 엔트리를 등록해야 한다. 선수단 구성원의 개인 정보는 대회 개최 두 달 전인 2027년 6월까지 제출하는 일정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FISU 정회원인 북한에도 다른 회원국과 같은 방식으로 공식 초청장이 전달됐다. 이번 조치는 참가국 등록을 개시하기 위한 행정 절차로, 북한 선수단의 출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북한이 참가 의사를 표시하면 조직위는 정부와 FISU의 협의를 거쳐 필요한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개최된다. 경기 종목은 양궁과 육상, 수영, 펜싱, 골프, 태권도 등 모두 18개이며, 조직위는 약 15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1만5000명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우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은 공식 초청을 대회 준비의 전환점으로 보고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모아 개최 준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