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U대회 50여 거점에 통신망 구축
핵심 요약
KT컨소시엄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의 정보통신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50여개 거점에 통신 인프라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AI 다국어 상담을 제공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에는 150여개국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KT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정보통신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KT와 아이티센클로잇이 구성한 컨소시엄은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부터 유·무선 통신, 클라우드, 통합관제, 경기장 기술지원까지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맡는다. 협약식에는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과 이정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우성 아이티센클로잇 대표 등이 참석했다.
KT는 경기장과 훈련장, 개·폐회식장, 주요 운영시설 등 50여개 거점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회망과 업무망, 인터넷망, 방송중계망은 용도별로 분리하고 전송망은 이중화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기 운영과 정보통신 서비스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장애와 비상상황에 대응한다. AI 기반 콜센터와 다국어 상담 서비스도 마련해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대회 일정은 물론 교통·관광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세계 150여개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KT컨소시엄은 지난해 대회 정보통신 인프라와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공식 후원사 역할까지 맡게 됐다.
KT는 1997년 무주·전주 대회를 시작으로 2003년 대구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주관 통신사 역할을 수행했다.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 KT는 이 같은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 경험에 전국 단위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AI 전환,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선수와 관람객이 이용할 대회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