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지휘봉 잡은 권혁중
핵심 요약
권혁중 전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이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통과한 권 이사장은 올해 말까지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채운다. 충주시는 오는 10월 차기 이사장 공모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 충주시가 11일 권혁중 전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을 시 출연기관인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권 신임 이사장은 지난달 자리에서 물러난 백인욱 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재단 운영을 맡는다. 이번 임명으로 공석이 된 이사장 자리는 약 한 달 만에 채워졌다.
권 이사장은 공개모집에 지원한 뒤 임원추천위원회가 진행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과했다. 최종 임명 대상자로 선정된 권 이사장은 10일 임명장을 받았으며, 백 전 이사장에게 남아 있던 임기인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사장 직무를 수행한다. 이번 임명은 새 임기 전체가 아니라 전임자의 잔여 기간을 채우는 방식이다.
권 이사장은 중앙부처에서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으며 2017년 12월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충주 문화와 관광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재단의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민과 지역 예술인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충주시는 권 이사장의 잔여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오는 10월 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공개모집 절차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권 이사장도 이 공모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권 이사장은 연말까지 재단을 이끄는 동시에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으며, 새 공모를 거쳐 이후 재단 운영을 맡을 인사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