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하수도 운영, 지방공기업 평가 첫 최고등급
핵심 요약
충주시 하수도 사업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처음으로 가 등급을 받았다. 전국 기초 하수도 95곳 중 8곳이 최고등급에 올랐으며 충북에서는 충주가 유일하다. 바이오가스 재이용과 침수 예방,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운영 성과가 평가에 반영됐다.
충주시 하수도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인 ‘가 등급’을 받았다. 전국 기초 하수도 95곳 중 최고등급에 오른 기관은 8곳이며, 충북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다. 이번 결과는 전국 268개 지방공기업의 2025년도 경영실적을 심사해 확정됐다.
하수도 분야 평가는 격년제로 실시되며, 올해 심사 대상은 기초 하수도였다.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고, 모두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충주시는 공공하수처리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오래된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에는 충주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일이 포함됐다. 연수천분구에서는 도심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고, 충주하수처리장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화장실을 조성했다. 이 같은 시설 운영과 사업 추진 실적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성과로 반영됐다.
충주시의 평가 등급은 2022년 ‘라 등급’에서 2024년 ‘다 등급’으로 한 단계 오른 데 이어 올해 최고등급까지 상승했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차별화된 시설 운영을 통해 큰 폭의 등급 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도내 여러 기초지자체가 다 등급에 머문 상황에서 충주시가 충북 유일의 가 등급을 기록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