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한지연과 축구·음악 콘텐츠 확대
핵심 요약
충북청주FC가 일렉토니스트 한지연을 구단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한지연은 위촉 당일 하프타임에 두 곡을 연주하며 관중에게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구단은 공식 테마곡과 응원 테마곡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홈경기에 문화예술을 접목하기 위해 일렉토니스트 한지연을 구단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구단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축구 관람과 음악 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홈경기장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지연은 위촉을 기념해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두 곡을 연주하며 관중에게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피아노를 전공한 뒤 전자 오르간 형태의 악기인 일렉톤을 중심으로 클래식과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등 여러 장르를 오가는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두 개의 건반과 페달, 수백 가지 음색을 활용해 한 명의 연주자만으로 오케스트라에 가까운 풍성한 소리를 구현하는 것이 일렉톤 공연의 특징이다.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한지연은 반주자와 연주자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청주시에서 자선 음악회를 여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도 펼쳤다. 충북청주FC는 이런 경력과 지역 기반 활동을 토대로 한지연과 경기장 음악 콘텐츠를 개발한다. 한지연도 축구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관람 경험을 만들고, 팬들에게 풍성한 추억을 전하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은 홈경기장을 축구 관람에 머무르지 않고 팬들이 문화예술까지 즐기는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한지연과 함께 공식 구단 테마곡과 공식 응원 테마곡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고, 향후 홈경기 현장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이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기장 경험과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