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민원상담실 안전 기준 구체화
핵심 요약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민원상담실의 설치·운영과 안전장비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다. 비상 퇴로와 외부 지원 인력의 대응 동선을 확보하고 민원인의 교육활동 공간 출입을 줄이도록 했다. 금천고 한용수 교사는 탐구형 과학 수업과 학생 지도 성과로 대한민국 과학교육상을 2년 연속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이 교직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 민원 상담 공간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2026년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7일 교육활동보호공간인 민원상담실의 설치와 운영에 적용할 세부 기준을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교육활동 공간에 민원인이 출입하는 상황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가이드라인에는 민원상담실의 설치 목적과 기본 원칙을 비롯해 공간 유형별 배치 기준, 단독 또는 겸용 형태의 운영 기준이 담겼다.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 안전장비의 설치 기준, 녹음기 운영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사항도 구체화했다. 학교가 운영 실태를 스스로 살필 수 있도록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도 포함했다.
상담 공간은 담당자가 긴급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비상 퇴로를 확보하고, 외부 지원 인력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원 상담 기능을 별도 공간에 배치하거나 다른 용도와 함께 운영하는 경우에도 안전과 동선을 고려하도록 해, 학교별 여건에 맞춰 보호공간을 점검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통 기준을 제시했다.
청주 금천고등학교 한용수 교사는 교육부가 주최한 2026년 대한민국 과학교육상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한 교사는 과학중점학교와 과학탐구선도학교 운영을 맡고, 과학교육연구회를 중심으로 탐구형 과학 수업 모델을 개발했다. 전국과학전람회와 전국고등학교탐구올림픽에서 학생 지도를 통해 성과를 거뒀으며,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