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소년 마음건강에 AI 상담 연계
핵심 요약
충북 6개 기관이 청소년 AI 심리 상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상담에서 확인된 정서적 위험 신호를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한다. 학생 마음건강 119 지원체계는 학교 밖 생활 공간까지 확대된다.
충북도교육청은 10일 충북도, SK하이닉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청소년 AI 심리 상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울과 불안, 자해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일찍 찾아내고, AI 상담에서 전문 상담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충북도는 사업을 총괄하고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SK하이닉스는 사업비와 AI 기반 심리 상담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AI 상담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맡고,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상담 업무와 전문 상담 기관 연결을 담당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관리와 민관 협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사업을 연결하고 상담 기기 설치가 필요한 학교를 지원한다. AI 상담 과정에서 포착된 정서적 위험 신호는 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와 교육지원청 위(Wee)센터의 전문 상담으로 연계한다. 기존 ‘학생 마음건강 119’가 운영해 온 예방·발견·대응·회복 체계를 학교 밖 생활 공간으로 넓혀 학생 지원의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마음이 힘들 때 언제든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기술과 전문 상담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교 안팎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는 충북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와 각 학교,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생 마음건강 119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