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난대응 기능 한곳에…통합센터 밑그림 착수
핵심 요약
충북도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위기관리센터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노후 관사 부지에 충무시설과 재난대응 부서·시설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용역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후속 절차를 밟는다.
충북도가 임시로 운영 중인 충무시설을 대체하고 재난대응 기능을 한곳에 모으기 위한 위기관리센터 건립 구상에 착수한다. 도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위기관리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새로운 충무시설의 확보 방안과 관련 부서·시설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에서는 위기관리센터 건립 타당성과 후보 부지의 여건을 검토하고, 센터에 필요한 시설의 적정 규모와 기능을 구체화한다. 총사업비 산정과 재원 조달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도는 기존 노후 관사 부지를 활용해 충무시설과 경보통제소, 재난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관제센터, 재난안전부서를 함께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기존 충무시설인 ‘당산벙커’에서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발생하자 2023년부터 충북연구원 일부 공간을 임시 시설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현재 시설은 공간이 충분하지 않고 방호시설에도 한계가 있어 상시 운영할 충무시설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별도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도 계속 제기됐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위기관리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충무기능과 재난대응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시설 구성을 구체화하는 한편,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며 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