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선 9기 실행전략 설계 본격화
핵심 요약
충북도가 민선 9기 도정 비전을 실행할 로드맵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100대 공약과 기존·신규 사업을 진단하고 민생·실용 선도 과제를 각각 10개 선정한다. 25명으로 구성된 평가자문위원회는 9월 말 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충북도가 민선 9기 비전인 ‘충북대전환, 민생실용’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옮기기 위한 도정 로드맵 설계에 들어갔다. 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5대 도정 방침별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정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도정 공약의 실천 계획을 심의할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도 이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용역은 100대 공약을 비롯해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실제 추진이 가능한 로드맵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민선 9기 비전에 부합하는 민생 분야 10개, 실용 분야 10개 선도 과제도 선정한다. 도는 9월 중간보고회에서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10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도정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충북 지역 기관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4년간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심의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창업특별도·안심특별도·균형특별도·문화특별도·실용특별도 등 5개 소위원회를 꾸리고, 100대 공약 목록안과 분과별 실천 계획을 검토했다.
자문위원회는 공약별 이행 방안을 다시 살핀 뒤 9월 말까지 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공약 추진 전반을 계속 점검할 방침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로드맵에 명확한 목표와 성과지표를 함께 담아 임기 안에 도민과의 약속을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문위원회에는 공약 이행 과정이 도민 생활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