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술관, 옥스퍼드와 5년 협력망 구축
핵심 요약
충남미술관과 모던아트 옥스퍼드가 5년간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두 기관은 전시·교육·학예 연구·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충남도는 실무 협의를 거쳐 개관 이후 사업을 확대하고 12월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도 협약을 추진한다.
내년 개관을 앞둔 충남미술관이 영국 공공 현대미술관인 모던아트 옥스퍼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향후 5년 동안 전시와 교육, 학예 연구,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력하며 공공 미술관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협력 범위에는 현대미술 전시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학예 분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시민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사업의 사례도 교환하기로 했다. 충남미술관과 해외 공공 미술관 사이에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세우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1965년 설립된 모던아트 옥스퍼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공공 현대미술관으로 국제 현대미술 전시를 비롯해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충남미술관은 충남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토대로 세계와 연결되는 열린 공공 미술관을 지향하며, 개관 준비 단계부터 해외 기관과 전시·연구 협력망을 넓히고 있다.
충남도는 먼저 양 기관 실무진의 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 과제와 사업을 발굴한 뒤 충남미술관 개관 이후 실제 협력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12월에는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도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김장언 충남미술관준비과장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영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늘리고 국제적 연결망을 지속해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