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직업계고생, 실무교육 거쳐 지역기업 취업
핵심 요약
충남교육청이 대학·기업 등과 직업계고 채용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발 학생은 대학에서 4~5주간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이수한다. 교육 수료 뒤 참여 기업 채용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체계가 추진된다.
충남교육청은 7일 대학과 고용·산학협력 기관, 지역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채용 연계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선발 학생의 실무교육과 참여 기업 채용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하는 것이 협약의 핵심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에서 4~5주 동안 참여 기업의 수요에 맞춘 실무교육을 이수한 뒤 해당 기업의 채용 절차와 연계된다. 협약 기관들은 학생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업무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 내용을 함께 구성하고, 직업계고 교육과 기업의 인력 수요가 직접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채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교육청이 충남산학융합원과 추진 중인 ‘충남 산학협력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교육을 설계한 뒤 실무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학생의 직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네패스, 엠이엠씨코리아,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학교에서 익힌 역량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