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을작물 보험료 97% 지원…품목별 접수
핵심 요약
충남도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7%를 지원한다. 양배추·배추·무·브로콜리는 품목별 일정에 따라 가입을 접수한다. 집중호우와 폭염 피해가 이어지면서 농가 경영 안전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자 가을작물 재배 농가에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발생한 농작물 손실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도는 올해 보험료의 97%를 지원해 농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낮추고 있다.
가을작물의 가입 마감일은 품목별로 다르다. 양배추는 9월 4일, 배추는 9월 11일, 무는 9월 23일, 브로콜리는 10월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을 양배추·배추·무 재배 농가는 가격 하락까지 보장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도 선택할 수 있어 재배 여건과 필요한 보장 범위를 따져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다른 작물의 가입도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시금치는 9월, 마늘과 양파는 10월에 접수하며, 밀·보리·매실·살구·자두·포도·복숭아·오미자는 11월에 가입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품목은 가입 지역이 제한된다. 쪽파 실파 1형은 아산·예산·서천·서산·보령·당진, 쪽파 2형은 아산, 생강은 서산과 태안에서 가입할 수 있다.
충남에서는 7월 집중호우로 벼와 논콩, 시설원예작물이 침수된 데 이어 8월에도 폭염 피해 신고가 계속되고 있다. 과수에서는 햇볕 데임과 잎마름이 나타났고 시설채소가 말라 죽는 피해도 접수됐다. 도는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에 대비하려면 품목별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 가입 기간과 보장 내용은 가까운 농협이나 축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