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체험 만족도 전국 최고·종합 3위
핵심 요약
제96회 춘향제가 국내 축제 매력도 부문에서 10점 만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 1452개 축제를 분석한 평가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와 진해군항제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남원의 문화자산과 장소성을 결합한 축제 경험이 높은 소비자 만족도로 이어졌다.
96년 역사의 제96회 춘향제가 ‘2026 한국 축제 매력도 지수(NOL-국내 축제 지수) 평가’에서 매력도 부문 전국 1위와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매력도 점수는 10점 만점으로, 실제 축제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가 수치로 확인됐다.
이번 평가는 여행·관광 전문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와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 연구소, 경희대학교 H&T애널리틱스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주요 소셜미디어에 축적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평가 대상에는 전국 1452개 축제가 포함됐다.
NOL 지수는 축제의 유명세나 방문객 규모만으로 순위를 정하지 않고, 축제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의 반응과 만족도를 반영하는 실증 지표다. 축제의 ‘인지도’와 온라인 반응에 나타난 긍정·부정 감성 비율을 분석한 ‘매력도’를 각각 50%씩 적용해 1점에서 10점까지 점수를 산출했다.
춘향제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진해군항제에 이어 종합 3위에 오르며 국내 최상위권인 ‘1티어 축제’로 분류됐다. 남원 고유의 문화자산과 장소성을 축제 콘텐츠로 연결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권덕철 춘향제전위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