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학곡지구 버스 131회로 늘린다
핵심 요약
학곡지구 버스 운행이 9월 말부터 하루 43회에서 131회로 확대된다. 1번과 400번 노선이 조정되고 모든 시내버스는 연내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환된다. 춘천시는 정류장 198곳을 정비하고 2027년 환경개선 예산을 2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춘천시가 오는 9월 말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학곡지구의 대중교통 공급을 대폭 늘린다. 이 지역을 오가는 버스는 하루 43회에서 131회로 확대되며, 투입 차량도 기존 10대에서 24대로 증가한다. 시는 노선 조정과 함께 차량 및 정류장 시설 개선도 추진해 이용 환경 전반을 정비할 계획이다.
개편안에는 주요 생활권과 학교를 잇는 노선 조정이 포함됐다. 1번 버스는 남춘천역을 경유하도록 운행 경로가 바뀐다. 400번 버스는 강원대학교와 강원사대부고, 봉의고를 지나 후평동까지 운행 구간이 연장된다. 학곡지구의 운행 횟수와 차량을 늘리는 동시에 주요 지점과의 연결 범위도 넓히는 방식이다.
버스 차량과 승강장 개선도 올해 안에 병행된다. 춘천시는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환하고, 아직 정비되지 않은 정류장 198곳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손볼 방침이다. 노선 확대에 그치지 않고 승하차 편의와 정류장 이용 여건까지 함께 개선하는 것이 이번 교통 정비 계획의 핵심이다.
정류장 환경개선 사업은 내년에 더 확대된다. 춘천시는 2027년 관련 예산을 현재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두 배 늘릴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과 차량, 정류장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9월 말 시행을 목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