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초등생 180명, 실험으로 만나는 바이오
핵심 요약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초등학교 4∼6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제37회 바이오캠프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13일까지 DNA, 염분 측정, 포도당 검출, 지문 감식 등 다양한 실험을 체험한다. 2005년 출범한 캠프에는 지금까지 3천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진흥원은 연령대별 교육 확대를 추진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제37회 바이오캠프가 4일 문을 열었다. 올해 캠프는 춘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13일까지 바이오3동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22년째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8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학생들이 생명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하며 익히는 체험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주제는 ‘우리 몸을 지키는 바이오 탐험’이다. 참가 학생들은 약을 섭취한 뒤 인체에서 나타나는 반응 과정을 살펴보고, DNA 실험에도 참여한다. 염분 측정과 포도당 검출, 지문 감식 등 학교 수업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여러 실험을 직접 수행하며 바이오 분야의 기초 원리를 접하게 된다.
춘천시와 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바이오캠프는 2005년 시작돼 지금까지 3천700여명이 참여했다. 실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온 지역 대표 과학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장기간 이어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초등학생 대상 캠프뿐 아니라 강원지역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바이오 현장 교육, 지역 대학과 연계한 부트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체외진단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지역 인재 육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창혁 진흥원장은 앞으로 연령대별 체험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바이오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