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소회 2-0 제압…대주와 PO 격돌
핵심 요약
춘천이 소소회를 2-0으로 꺾고 챌린지 바둑리그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허영락 6단과 김다빈 5단이 각각 조완규 6단과 김정현 3단을 제압했다. 춘천은 11일 대주와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빙상원류도시춘천이 2026 STIC CUP 챌린지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소소회를 2-0으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정규리그 3위 춘천은 10일 오전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단판 승부에서 정규리그 4위 소소회에 한 판도 내주지 않았다.
첫 대국에서는 춘천 1지명 허영락 6단이 소소회 1지명 조완규 6단을 상대로 14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앞서 나갔다. 이어 춘천 2지명 김다빈 5단이 소소회 2지명 김정현 3단과 326수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백으로 1집반승을 거뒀다. 춘천은 1·2지명 맞대결을 모두 잡아 준플레이오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타이틀 후원을 맡았다. 대국 제한 시간에는 시간누적방식인 피셔 방식이 적용돼 선수마다 기본 10분을 받고 한 수를 둘 때마다 20초가 추가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3천만원, 준우승팀에는 1천5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춘천은 11일 정규리그 2위 대주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오는 23일 정규리그 1위 사이버오로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소소회를 상대로 두 대국을 연달아 승리한 춘천은 하루 뒤 대주를 넘어 최종 무대에 오를 기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