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봄내크루’, 관광지·축제·기업 잇는 콘텐츠로
핵심 요약
춘천 관광캐릭터 봄내크루가 국립춘천박물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6개 캐릭터는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돌며 시민과 관광객을 만나고 있다. 지역 업체 6곳의 기념품 개발과 10월 축제 마스코트 활용도 추진된다.
춘천시 공식 관광캐릭터 ‘봄내크루’가 팝업스토어와 기념품, 축제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춘천시는 8월 말까지 국립춘천박물관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캐릭터와 관련 기념품을 소개한다. 관광지 현장 홍보에 지역 업체의 상품 개발과 전국 단위 캐릭터 행사 참여까지 더해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구상이다.
봄내크루는 소양강 처녀에서 착안한 ‘소양이’,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형상화한 ‘막이’와 ‘꽁지’, 감자를 소재로 만든 ‘북이’·‘산이’·‘호이’ 등 모두 6개 캐릭터로 구성됐다. 각 캐릭터에 춘천의 인물·음식·농산물 이미지를 담아 지역의 관광 자원을 하나의 캐릭터 체계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 홍보는 지난 3월 춘천시청 로비에서 문을 연 첫 팝업스토어부터 시작됐다. 이후 애니메이션박물관과 남이섬,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이상원미술관을 차례로 찾았고 감자페스타에도 참여했다. 국립춘천박물관 운영이 추가되면서 미술관과 박물관, 관광시설, 지역 축제를 아우르는 활용 사례가 쌓였다. 봄내크루는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본선에도 진출해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민간 활용과 축제 연계도 구체화하고 있다. 춘천시는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을 통해 지역 업체가 캐릭터를 상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6개 업체가 관광기념품을 개발 중이다. 오는 10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에서는 ‘막이’와 ‘꽁지’가 마스코트로 등장한다. 두 캐릭터는 포토존과 홍보 콘텐츠, 관광기념품에 활용될 예정이며, 춘천시는 민간 협업과 상품 개발을 확대해 관광지·축제·지역 기업을 잇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