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도심 마사지업소 3곳 수사…52명 입건
핵심 요약
춘천 도심의 불법 마사지업소와 관련해 업주와 종업원 52명이 입건됐다. 업주 2명은 구속됐고 종업원 50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무원 성매수 의혹과 범죄수익을 확인하고 추징보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 춘천 도심에서 불법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업주와 종업원 52명이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강원경찰청은 12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5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업주에게는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종업원에게는 구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각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구속된 업주 2명은 2023년부터 춘천 도심에서 불법 마사지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업소를 찾은 불특정 다수의 이용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올해 3월 관련 마사지업소 3곳을 압수수색했고, 현장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성매매가 이뤄진 정황을 확인해 업주와 종업원들을 입건했다.
이번 수사는 업소 운영자와 종업원뿐 아니라 성매수자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성매수자 가운데 경찰과 소방을 비롯한 공무원이 포함됐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다만 공무원 연루 여부와 대상자의 규모, 소속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자들의 혐의와 업소별 운영 실태는 추가 수사를 거쳐 확인될 예정이다.
경찰은 불법 영업으로 발생한 범죄수익의 규모와 흐름을 확인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확인되는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추징보전 등 필요한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향후 수사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성매매 정황을 토대로 업주와 종업원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성매수자 신원과 공무원 포함 의혹, 환수 대상 범죄수익을 규명하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