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교육혁신 협력모델 구축 나선다
핵심 요약
춘천시가 교육특구 성과평가 최고등급을 기반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에 신청한다. 춘천교육지원청과 운영기획서를 마련해 2026년 9월 30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한다. 지정되면 연간 20억원을 지원받아 교육격차 완화와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춘천시가 교육특구 운영 성과평가 최고등급을 발판으로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도전한다. 춘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운영기획서를 마련해 2026년 9월 30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며, 비수도권 시·군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유형’에 신청한다. 지정 시 연간 2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아 3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단계평가를 거쳐 2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주민참여형 교육·돌봄 프로그램 ‘우리봄내 동동’, 고전 독서·토론 과정인 그레이트북스, 대학 연계 특화과정 등 기존 사업을 토대로 운영계획을 구체화한다.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를 비롯해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를 잇는 교육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레이트북스에는 AI·디지털 역량과 문화예술, 글로벌 소통 교육을 접목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기존 교육특구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지역 교육정책을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교육지원청, 대학, 산업계,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춘천시는 7월 31일 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 지역 6개 대학과 지역교육혁신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실무 태스크포스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아 세부 혁신 과제를 확정한다. 지정 이후에는 농촌과 원도심의 소규모 학교, 이주배경학생이 처한 교육 여건을 개선해 지역별 교육격차를 줄이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6개 대학을 비롯한 연구기관과 기업의 교육자원도 초·중·고교 과정에 연결해, 춘천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교육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