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교육·의료·체육 아우른 건강도시 추진
핵심 요약
춘천시가 8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시민 건강을 도시정책 전반으로 확대한다. 참여 기관들은 건강생활, 마음건강, 의료돌봄, 생활환경 분야에서 협력한다. 오는 9월 12일 공지천에서 걷기축제와 건강도시 비전선포식이 열린다.
춘천시가 시민 건강을 보건소 중심의 개별 사업에서 교육·의료·체육·복지를 아우르는 도시정책으로 확대한다. 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8개 기관과 ‘춘천형 건강도시 사업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는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철원화천지사, 춘천시체육회,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가 참여했다. 춘천시의사회·춘천시치과의사회·춘천시한의사회·춘천시약사회도 힘을 보탰다. 참여 기관들은 건강생활 실천 확산과 마음건강 증진,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분야에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한다.
이번 협약은 ‘모두가 누리는 건강도시, THE 건강한 춘천’이라는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는 지난 3월 관련 비전과 2030 건강도시 로드맵을 발표하고 시민 건강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생활 속 건강 습관, 마음 건강, 의료 돌봄과 안전, 건강한 도시환경을 4대 전략으로 정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협약 기관들과 생애주기와 생활환경을 고려한 건강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정보도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2일에는 공지천 하천길 일원에서 ‘THE 건강한 춘천 걷기축제’와 연계한 건강도시 비전선포식을 연다. 현장에서는 건강걷기대회와 비전 선포 퍼포먼스, 건강 홍보·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끼는 건강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