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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문체부 징계 항소 유지…2심 판단 후 수용 방침
핵심 요약
이용수 축구협회장 직무대행, 문체부 중징계 항소 취하 요청에 2심까지 진행 후 수용 방침 밝혀. 최휘영 문체부 장관, 특별 감사 준비 중이라고 청문회서 발표. 정몽규 전 회장 사퇴에도 협회는 항소 유지, 향후 행정 개혁 관심.

이용수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은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중징계 항소를 취하하지 않고 2심까지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 질문을 받았다.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이 항소 취하와 쇄신 의지를 묻자, 이 직무대행은 '네, 아니요'라고 답하기 어렵다며 이사회에서 2심까지 진행한 뒤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무대행이 항소 취하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답을 피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몽규 전 회장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고, 협회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정 전 회장이 사퇴했음에도 협회는 소송을 계속 진행 중이다.
같은 자리에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축구협회에 대한 특별 감사를 준비 중이라며 국민이 축구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의 항소 유지 결정과 문체부의 추가 감사가 향후 축구 행정 개혁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