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강제수사 착수…폭염·특검 현안도 주목
핵심 요약
경찰이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외부 개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한동훈 의원에게 참고인 출석을 통보했으며, 한 의원은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쪽 지역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의 새 안전 항로 좌표에 합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가 6일 오전 충남 천안의 대한축구협회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압수수색했다. 수사 초점은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정해진 절차를 어겼거나 외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에 맞춰졌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지난 4일 홍명보 전 감독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감독 선임을 둘러싼 의혹 전반을 조사했다. 종합 특검팀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게 12일 오전 10시 참고인으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조사 대상은 비상계엄이 해제된 2024년 12월 4일 오후 당정대 회의 참석 경위와 당시 논의 내용, 이후 안가 회동과의 연관성이다.
한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고인 소환 통보를 받은 적이 없으며 정치 수사에 협조할 생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에서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7일까지 39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 중대 경보는 수도권에 이어 강원 일부와 전주, 광주 지역으로 확대됐다.
온열질환자가 연일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의 약 60%가 80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폭염·가뭄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력 총동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란과 오만은 협상을 거쳐 호르무즈 해협의 새 안전 항로 좌표에 합의했지만, 이란은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