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9월 A매치 대비 임시 감독 공개 모집
핵심 요약
대한축구협회가 30일 남자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채용 절차와 일정을 발표했다. 지원 서류는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접수하며, 8월 내 선임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공채는 남녀 A대표팀 감독 선임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개 채용 방식이다.

대한축구협회가 30일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및 코치진 공개 선발 절차와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선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감독을 뽑기 위한 것으로, 협회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해당 절차를 승인한 바 있다.
지원 서류는 이날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이후 서류 전형과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자 순위를 정한 뒤 계약 협상에 들어간다. 평가위원회는 협회 전력강화위원과 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원자의 전문성과 대표팀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협회는 8월 이내에 감독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A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채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협회는 이미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한 경험이 있다.
지원자는 감독을 중심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 규모의 코칭스태프를 구성해 하나의 팀(사단) 형태로 지원해야 하며, 지원 이후 구성원 변경은 불가능하다. 감독 지원자는 국내 지도자의 경우 아시아축구연맹(AFC) P급 또는 그에 준하는 자격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을, 외국인 지도자는 FIFA 산하 대륙연맹의 최고 등급 자격을 갖춰야 한다. 협회는 이번 공채 과정에서 나온 장단점을 취합해 향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