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설계한 텍사스 집, 대지 5500평 규모
핵심 요약
추신수가 대지 5500평 규모의 미국 텍사스 자택과 월 1000만 원 이상의 관리비를 공개했다. 자택에는 방 7개와 화장실 12개, 수영장, 영화 관람 시설, 레고룸 등이 마련돼 있다. 가족이 직접 설계한 이 집은 약 3년간 적합한 주택을 찾지 못한 끝에 지어졌다.

SSG 랜더스에서 간판타자로 활약한 뒤 은퇴한 추신수(44)가 미국 텍사스에 마련한 자택의 규모와 유지 비용을 공개했다. 3일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그는 자택 대지만 5500평에 이르고, 건물 내부에는 방 7개와 화장실 12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넓은 땅을 활용해 건물을 수평으로 넓게 짓는 미국 주택의 특성도 함께 소개했다.
자택에 상주하는 직원은 없으며 전문 관리 업체가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 달에 1000만 원을 넘는다. 집에는 일반적인 방과 거실 외에도 바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영화 관람 시설, 수영장 등이 갖춰져 있다. 추신수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대형 작품을 조립하는 ‘레고룸’으로, 레고에 몰두하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집은 추신수 가족이 설계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완성했다. 가족은 약 3년 동안 거주할 집을 찾아다녔지만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주택을 발견하지 못했다. 자녀들과 함께 장기간 생활할 공간이 필요했던 만큼 이미 지어진 집을 고르는 대신 평생 살 집을 새로 짓기로 결정했다. 부인 하원미도 앞서 유튜브를 통해 자택 내부와 여러 부대시설을 공개한 바 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던 2013년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 달러, 당시 환율로 약 1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2021년에는 사회공헌활동에 10억 원을 기부하고 저연봉 후배들에게 4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2023년 새해에는 구단 버스기사와 라커룸 청소원 등 팀 관계자들에게 총 5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