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파 대비 전통시장 소방시설 집중 점검
핵심 요약
소방청이 9월 3일까지 3주간 전국 전통시장의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소화전 상태와 비상 소화장치 연결 여부, 필수 장비 비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고장·불량 시설은 정비하고 사용 불가 시설에는 대체 소방용수를 확보한다.
소방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에 설치된 소방 용수시설과 비상 소화장치의 가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은 8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 발생 때 필요한 시설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 여건을 갖추려는 조치다.
현장에서는 소화전 몸통과 관구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소화전의 개폐 기능을 담당하는 스핀들 회전 상태를 점검한다. 소화전이 땅에 묻혔거나 단수로 사용할 수 없는 사례가 있는지도 살핀다. 비상 소화장치와 소화전이 제대로 연결됐는지, 장치함 안에 화재 초기 대응에 필요한 필수 장비가 빠짐없이 비치됐는지도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전통시장은 여러 점포가 밀집한 구조여서 불이 날 경우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소방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번 점검은 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소방시설의 실제 작동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방청은 시설 외관뿐 아니라 개폐와 연결 상태, 장비 구비 여부까지 함께 살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고장이나 불량이 확인된 시설은 수리하거나 정비한다. 이전 공사 등으로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시설이 발견되면 해당 장소에서 활용할 대체 소방용수를 확보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점포가 몰려 있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초기 대응에 필요한 시설과 용수 공급 상태를 빈틈없이 확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