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고관절 수술 완료…재활 뒤 내년 복귀
핵심 요약
최정이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고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약 2주간 현지에서 초기 재활을 진행하며 SSG와 친동생 최항이 회복을 지원한다. 통산 538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의 550홈런과 600홈런 도전은 내년 시즌으로 이어진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39)이 미국에서 고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시즌 복귀를 위한 재활에 들어간다. 최정은 현지시간 11일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의 전문 의료기관에서 수술받았다. 시즌 도중 팀을 떠난 데 무거운 마음을 드러낸 그는 재활을 충실히 마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정은 수술 후 약 2주 동안 미국에 체류하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SG는 심리적 안정과 체계적인 회복을 지원하려고 구단 직원과 컨디셔닝 코치를 현지에 파견해 복귀 과정을 살피고 있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를 준비 중인 친동생 최항도 일정에 동행했으며, 형이 낯선 환경에서 의지할 수 있도록 곁에서 회복을 돕기로 했다.
최정은 올 시즌 71경기에서 255타수 78안타로 타율 0.306을 기록했고, 20홈런과 57타점, 45득점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1.013이었다. 지난 5월에는 KBO리그 최초로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 지난달에는 최초의 11시즌 연속 20홈런과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1천 장타 기록까지 세웠다.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인 최정은 현재 538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수술로 시즌을 조기에 마치면서 통산 550홈런 도달과 사상 첫 600홈런을 향한 도전은 내년으로 넘어갔다. 팬들의 걱정과 응원 속에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힌 최정은 남은 현지 재활 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해 다음 시즌의 건강한 복귀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