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힐리어드, 타이틀 걸고 삼성전 선발 출격
핵심 요약
최원준과 힐리어드가 삼성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전한다. 최원준은 205안타로 레이예스를 추격하고, 힐리어드는 시즌 44홈런으로 김도영과 공동 선두다. 소형준은 2년 연속 10승과 데뷔 첫 승률왕에 도전한다.
KT 위즈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개인 타이틀 경쟁자를 앞세웠다. 전날 배트 투척으로 논란을 빚은 최원준은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최다 안타 역전을 노린다. 샘 힐리어드는 4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홈런 단독 선두에 도전한다.
KT 선발 라인업은 최원준에 이어 류현인(2루수), 안현민(지명타자), 힐리어드, 김현수(1루수), 허경민(3루수), 배정대(중견수), 조대현(포수), 장준원(유격수) 순이다. 선발 투수는 소형준이다. 최원준은 현재 205안타로 롯데 레이예스의 207안타에 2개 차로 뒤져 있어, 최종전에서 격차를 뒤집어야 안타왕에 오를 수 있다.
최원준은 전날 경기 중 배트 투척과 관련한 플레이로 야구팬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이강철 감독은 타이틀 경쟁을 고려해 다시 그를 톱타자로 기용했다. 힐리어드는 전날 연타석 홈런을 쳤고, 직전 경기 마지막 타석까지 포함해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4호포로 KIA 김도영과 공동 선두에 올라 이날 추가 홈런을 보태면 단독 선두가 된다.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르는 최종전은 힐리어드가 홈런왕 경쟁에서 앞서갈 기회이자, MVP 판도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소형준은 2년 연속 10승과 데뷔 첫 승률왕을 함께 노린다. KT 타선은 두 타자의 타이틀 도전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팀 승리와 소형준의 기록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구단은 가을야구를 앞둔 전력 점검까지 염두에 두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